일반적으로 우리는 늘 CPU를 통해 메모리의 데이터에 접근해 왔습니다. 그러나 혹시 CPU로부터 메모리까지의 접근 거리가 서울에서 부산 과도 같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? 그만큼 CPU가 메모리에 접근할 때 걸리는 소요 시간이 꽤 길다는 뜻입니다. 또한, CPU는 하나(우리는 singlecore를 다루므로)이므로 CPU가 하나의 일을 수행할 땐 다른 일들을 못하죠. 따라서 메모리에 접근하는 동안 cpu는 당연하게도 다른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.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하드웨어가 있습니다. 그것이 바로 오늘 다루어 볼 DMA 인데요, direct memory access라는 뜻입니다. cpu 개입 없이도 메모리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장치입니다. 우리의 cpu는 항상 바쁩니다. 그렇지 않아도 항상..